연애의 기술!고백의 정석!(feat. 고백데이)

 

 

안녕하세요 세상의 모든 책을
짜집기하는 책리폼입니다

오늘은 짝사랑을 끝낼 사랑의 고백!
언제, 어떻게 하는 것이 좋을지
알려드리려 합니다

1. 고백은 해질녘에 하는 것이 좋아요

 

짝사랑하는 사람이 생겼어요
자꾸 생각나고 보고싶고
목소리도 듣고싶고...
드디어! 마음을 먹었습니다
고백하기로요

고심 끝에 사랑을 고백할 날,
'고백데이'도 정했어요

고백데이를 정하고 보니
하루 중 언제 고백을 해야 좋을지
고민이 생겼습니다

하루 중 언제 하는게 좋을까요?

 

 

'황혼효과'라는 말이 있어요
해질녘에 사람의 주의가 산만해지고
이성적인 판단력이 흐려져서
이 때, 사람의 감정에 호소하면
설득의 효과가 좋다는 말이예요

그래서 해질녘은
이성보다 감정이 우선되고
분위기가 고조되는 시간대여서
하루 중 고백을 성공시키기
가장 좋은 시간대란 말이죠

 

 

 

밤에 하는 고백도 좋아요
어둠 속에서는 불안감이 커지기에
같이 있는 사람에게 의지하려는
마음이 커져요

또 어둠 때문에 상대의 외모를
또렷이 확인할 수 없어서
상대의 모습을 평소보다
높이 평가하는 경향이 있어요

외모에 자신이 없다면
밤 시간을 노려보세요

 

 

 

 

2. 고백은 마지막에 해야
강한 인상을 남겨요

'고백데이'를 정하고
상대와 만날 약속을 했어요
약속한 날, 만나자마자
고백을 하는 건 좀 아니죠?

'피크엔드 법칙'에 따르면
사람들은 어떤 사건의 절정기와
마지막을 가장 인상적으로
기억한다고 해요

만나자마자 고백하는 것 보다는
일정의 마지막에 고백하는 것이
상대에게 강한 인상을 줄수 있어요

3. 고백은 만나서 직접 말해야 해요

문자메세지나 SNS, 전화로
사랑의 고백은 하지 말아주세요

'메라비언의 법칙'에 따르면
사람이 상대로부터 받는 인상은
시각이 55%
청각가 38%
대화 내용은 7%라고 해요

전화나 문자로는 여러분의
애틋한 마음을 절반도
전달할 수 없답니다

다만, '그 다음은 만나서 말할게'
하고 여운을 주는 정도로
문자와 전화를 사용하는 것은
상대방의 궁금증을 유발하므로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어요

 

4. 고백의 대답을 재촉하지 마세요

짝사랑의 집 앞, 고백데이의 끝,
희미한 가로등 밑에서 용기내어
고백한 당신

그러나, 상대가 고백을 듣고도
대답을 망설일 수 있어요

한 달 전부터 고백데이만을 위해
준비했던 나와는 달리

상대는 생각하지 못했던
고백일 수도 있어요
상대가 생각을 정리할 때까지
조금 기다려 주세요

시간이 지나면 당신의 고백이
상대의 마음에 깊게 남아
상대의 마음이 움직일지 몰라요

 

짝사랑으로 끝내지 말고
용기내어 고백하세요
어쩌면 상대도 당신의 고백을
당신만큼 기다리고 있을지도 몰라요

5. 고백데이는 9월 17일

언제 고백하면 좋을지
고민이시라면
고백데이를 확인해보시길...

 사귄 지 100일째 되는 날
공휴일을 노리는 것 같은데
뭔가 만남에 드라마틱한
연출을 기대하고 만든 것이
아닌가 싶어요

그래서 저는 개인적으로
9월 17일을 추천해 봅니다

 

 

그렇지만 당신의 사랑의 고백을
고백데이만 기다리다
놓쳐 버릴 수 있으니
되도록 빨리빨리 합시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