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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아기곰의 재테크 불변의법칙

by 책리폼 2019. 11. 3.

[초판 발행일] 2017년 05월 08일

[저자] 아기곰

[출판사] 아라크네

 

부동산 서적들을 보다보면 '레버리지'라는 단어을

자주 접하게 된다.

부동산을 구입할 때 구입한 부동산을 전세로 놓아

실투자금을 적게 들이고 아낀 금액으로 또 다른

부동산에 투자하여 이익을 남기는 것으로 이해하고 있었다.

대부분의 부동산 책들이 이를 이야기하고 있었고

나 역시 기초자금만 모인다면 이런 방법으로

당연히 투자를 해야하는 줄로 알고 있었다.

이 책에서는 이런 레버리지(일명 '지렛대'효과)를 이용한

투자에 대해 초보 투자자라면 아주 조심해야 하는

것으로 설명하고 있었다.

물론 이런 투자의 위험성은 다른 책에서도 경고하였기에

알고는 있었지만 이 책처럼 적극적으로 레버리지를 활용한

투자를 말리는 책은 내 기억엔 처음이었다.

 

많은 부동산 투자자들이 이 책을 보고 부동산 투자를

시작했다고 할 만큼 기념비적인 책이고

2003년에 같은 이름으로 출간 되었던 책이

2017년에 내용이 대폭 수정되어 다시 출판된 것이다.

더욱이 책의 뒷 표지에 '김수영'작가(?)의 리뷰가 있었고

그 분도 이 책의 저자의 강연에 사고의 전환을 이루었다고

해서 더욱 관심이 간 책이다.

그리고 책을 읽어갈수록 내용이 정말 와닿는 내용들이 많아

내용 모두에 줄을 긋고 읽고 싶어질만한 책이었다.

반드시 여러번 읽어야 할 책이다.

 

'세상에 마술은 없다.'

저자는 마술사들이 모자에서 토끼, 비둘기 등을

마구 꺼내는 것을 보고는 '저 마술사 아주 부자겠구나.'

생각을 했단다.

그러나 마술사들이 부자가 아니라는 것을 안 순간

'세상에 마술은 없다'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고 한다.

부동산 투자 역시 마술처럼 돈을 벌어들일 수는 없다.

실력을 쌓고 경험을 쌓아야 부를 거머쥘 수 있다.

 

이 책은 주식과 부동산을 비교하며

이 둘의 차이점과 적절한 투자법을 소개하는데

이 둘 중 어떤 것을 투자 도구로 삼을까 고민하던 분들은

이 책이 분명 참고가 되실 것이다.

나는 주식보다는 부동산을 선택했다.(책도 부동산 편이다.)

 

'직주근접'

직장과 주거지역이 근접한 지역이 입지가 좋다.

당연한 이야기 같지만 저자는 이를 쉽게 풀어서

학군, 교통, 환경 등과도 연결하여 '직주근접'의 의미를 설명한다.

설명이 명쾌하고 이해해기 쉬워서 왠지 엄청난 비밀을

거저 알게 된 것만 같은 기분이다.(기분이다~)

 

우리나라도 일본처럼 부동산 가격이 정체되거나 하락하여

부동산 투자는 더이상 투자처가 될 수 없다고

이야기하는 사람들에게 반론하는 내용이 있다.

사실 나 역시 이 부분이 가장 고민되는 부분이었다.

이 책을 보며 80%이상 부동산 가격이 여전히 오를

것이라는 확신이 들었다.

책에서는 여러가지 근거를 들며 인구 수 감소에 따른

부동산 가격 하락론이 근거 없는 내용임을 요목조목

따져가며 설명하는데 속이 뻥 뚫리는 느낌이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잘 모르시는 분이라면 책을 읽어보시라.

 

저자는 에필로그에서 경제적 자유를 얻었다고 확신한다.

일을 해도 되고 안 해도 되고 한국에 살아도 되고 미국에 살아도 되고

1년간 세계 여행을 다녀와도 뭐라할 사람이 없단다.

진심 부럽다.

나 역시 지금의 각오와 생각이 실천으로 이어져

꼭 경제적 자유를 얻어 일을 자유롭게 할 자유를 얻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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